풍선 타워 디펜스 6 스파이크 공장을 아시나요? 최종 방어선을 만들기 좋은 타워인데요. 겉으로 봤을 땐 영 못 미더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루트가 중요한 것 같지 않나요?
네 바로 루트가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며 배치 위치와 다른 타워의 조합이 좋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걸 보완하는 방법과 배치 방법 그리고 장점과 단점, 루트별 특성과 사용하기 좋은 상황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로 풍타디 6 스파이크 공장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이것만 읽으시면 앞으로 풍타디 6 플레이를 하실 때 스파이크 공장을 활용한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쉬울 것입니다. 역시 전략은 빌드업이 중요하죠! 저만 따라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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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타워 디펜스 6 스파이크 공장
스파이크 공장 |
사거리 안에 들어오는 트랙 위 랜덤한 위치에 스파이크를 생성하여 설치한다. 한 더미의 스파이크는 5개의 풍선을 터트릴 수 있다. 생성된 스파이크는 라운드가 끝나면 소멸된다. 단축키 : J |
최후의 방어선이라고 불리는 스파이크 공장입니다. 사실 위에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저 설명으로만 본다면 라운드가 끝나지 않는 한 생성된 스파이크는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계속 지속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설치된 스파이크는 약 50초 정도가 지나면 설치된 순서대로 하나 씩 소멸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3 루트 3단계에 수명이 긴 스파이크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겠죠? 이 정도의 함정이 있다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나름대로 스파이크 공장 타워는 지원 타워에 걸맞게 수비적인 타워입니다. 스파이크 공장의 목적은 앞에서 부족한 화력을 뒤에서 함정을 깔아놓아 새어나가는 풍선을 차단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런 포인트를 잘 활용해서 얻어내는 전술적 효과와 이 포인트를 활용하기 좋은 루트가 있습니다.
우선 위 사진에서 대충 루트를 훑어보셨는데요. 스파이크 공장의 루트별 요약은 이렇습니다. 수비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의 화력을 보여주는 1 루트, 생각보다 쓸모가 없는 저화력 2 루트, 앞서 말씀드린 포인트에 활용하기 좋은 3 루트로 나뉩니다.
스파이크 공장의 장점은 캐모 풍선을 별 다른 보조 없이 터트릴 수 있다는 것인데요. 왜냐하면 압정이 트랙에 설치되는 것이고 풍선들을 그 위를 지나가면서 터집니다. 스파이크 공장은 직접 본 풍선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함정을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더라도 설치된 압정을 밟고 터져버리는 것이지요. 그리고 맞추는 투사체 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빗나가는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예외적으로 비슷한 상황이 하나 있는데 엔지니어 원숭이의 함정은 보조가 없다면 캐모 풍선을 함정에 가둘 수 없습니다.
역시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존재하겠죠? 지원 타워인 만큼 목적성을 잃어선 안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스파이크 공장을 앞 라인에 배치하여 공격적인 플레이를 권하지 않습니다. 수비 특화인 만큼 앞 라인엔 화력 중심의 타워들을 배치하고 그 화력에 부족함을 커버하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후방에 배치하는 것이 강제됩니다. 그만큼 효율이 좋기 때문이죠 그리고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이유는 3 루트가 아닌 이상 설치된 스파이크는 일정 시간, 또는 라운드가 끝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있는 듯 없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 정도까지가 스파이크 공장의 프로필이었습니다. 대충 어떤 타워인지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고 볼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나으며 어떤 상황에선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부터 루트별 분석 정리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파이크 공장 분석 : 슈퍼 지뢰
고화력 그 자체를 보여주는 1 루트입니다. 어찌 보면 수비라는 틀을 깨 부순 수준의 딜링을 보여주는데요. 왜냐하면 우선 화력이 좋다면 후방에 배치하고 낭비되어선 안됩니다. 게다가 3 루트처럼 스파이크의 수명이 길지 않기 때문에 수비와는 거리가 멀다고 봐야 합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다른 타워와 함께 딜링 하는 보조 딜러의 역할을 합니다.
지속 시간은 길지 않은데 화력이 좋다? 앞 라인에서 중간 라인 사이에 배치하여 어느 정도 스파이크가 쌓일 틈을 만들어주며 소멸되기 전에 사용될 수 있는 여지를 주기 좋은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슈퍼 지뢰의 활용의 포인트입니다.
화력은 3단계만 해도 혼자서 40라운드 MOAB를 가뿐히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4단계를 만들면 일반 풍선들을 지나가려야 지나갈 수 없는 벽이 생겨버립니다. 물론 자유 플레이 모드로 넘어가는 순간 화력이 초라해집니다. 그래서 5단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비행선을 상대하는 것에 굉장히 특화된 성능을 보여주는 5단계는 자유 플레이 모드에서 만들 수 있다면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약 16만 골드의 가격을 자랑하는 무지막지한 고가의 느낌을 주는데 사실 그만큼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거보다 천공의 요새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슈퍼 지뢰는 어디까지나 보조 딜링일 뿐 주인공이 될 수 없으며 자유 플레이 모드에서 만들 건 딱히 없고 골드는 넘쳐날 때 슈퍼 지뢰를 배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파이크 공장 분석 : 스파이크 카펫
그냥 기본적인 스파이크의 물량을 늘려주는 루트입니다. 얘기하면서 1 루트도 그리 좋은 평이 아니었지만 이건 더더욱 좋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일단 굳이 사용하시겠다면 보조 루트로는 1 루트를 추천드리며 목적을 우선 알고 계시는 것이 좋은데요. 그 목적은 일반 풍선보다는 비행선을 상대로 사용해야 하며 사용 능력으로 맵 전체에 깔린 스파이크는 설치 지속 시간이 기존보다 짧습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범용성이 좋지 않으며 딱 한 군데에서 쓸모가 있는데 지속 시간이 짧은 스파이크고 비행선에게 추가 대미지를 준다는 것을 이용하면 빠르게 지나가는 DDT를 막아내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격 원숭이나 글루 사수, 헬기 조종사 등등 비행선에게 CC 기를 적용할 수 있는 타워가 없다면 제한 없이 빠르게 달려버리는 DDT를 막아낼 땐 수많은 스파이크를 맵 전체에 뿌려 비행선 추가 대미지를 주는 스파이크 카펫은 상당한 화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외에 쓰임새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죠..
스파이크 공장 분석 : 영구 스파이크
스파이크 공장의 존재 의의라고 볼 수 있는 루트입니다. 사실 이게 없으면 다른 루트는 사용하기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 루트가 없었다면 스파이크 공장의 선호도가 굉장히 떨어졌을 것입니다.
우선 2단계를 업그레이드하면 원래는 없었던 공격 우선순위가 생깁니다. "스파이크 공장 자체가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닌데 왜 우선순위가 생기는 것이지?"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이 존재 여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일반 : 기본 설정이다. 스파이크를 랜덤 하게 설치한다.
- 가까운 : 스파이크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설치한다.
- 멀리 있음 : 스파이크를 가장 먼 곳에 설치한다.
- 스마트 : 똑똑하게 스파이크 공장이 배치된 위치에서 사거리 내에 스파이크를 가장 적합한 장소에 설치한다.
우선 가급적이면 스마트를 사용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사실 스파이크 공장은 트랙이 한 줄이라는 가정하에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이 두 줄 이상의 트랙입니다. 이럴 땐 두 경로에서 풍선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고 미리 가까운, 또는 멀리 있음, 같은 경우를 수동적으로 사용하기엔 어렵습니다. 이 부분을 알아서 해결해주는 것이 스마트입니다.
보조 루트로는 2-0-5보다 0-2-5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2-0-5는 기존 효율 대비 가시의 개수가 올라가는 강화이기 때문에 40% 정도 증가하지만 0-2-5의 설치 속도 증가량은 약 70% 수준으로 빠르기 때문에 대충 비교해도 2 루트가 보조 루트로 제격입니다. 하지만 0-2-5의 최대 단점은 1 루트에 장점인 납 풍선 공격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MIB나 연금술사 배치가 필수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이 쌓아둔 스파이크라도 겨우 납 풍선 1개의 설치된 모든 스파이크가 파괴되기 때문에 봉변을 당하기 마련입니다.
후방 방어의 최적화인 만큼 이 것을 활용하는 플레이가 중요한데요. 3 루트는 4단계까지 볼 일 없습니다. 성능이 그저 그렇죠 하지만 5단계가 되는 순간 비약적으로 상승하는데요. 연금술사와 엔지니어 원숭이, 원숭이 마을 등등의 조합으로 공격 속도를 높여주면 더 많은 스파이크를 설치할 수 있는데요. 아무리 이렇게 한다 하더라도 너무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오면 버티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 라인에서 글루 사수나 부메랑 원숭이와 같은 비행선의 이동에 제한을 주는 타워들을 배치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만큼 개사기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쓰이는 타워입니다. 몰랐던 분들은 꼭 한 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3줄 요약
- 자유 플레이 모드에서 사용하기 좋은 것은 1 루트와 3 루트이다.
- 2 루트는 범용성이 좋지 못해 선호도가 낮다
- 3 루트는 0-2-5가 좋으며 반드시 주변에 보조 타워(연금술사, 원숭이 마을 등)가 있어야 한다.
틱톡 블로그 알고리즘
여기까지 풍선 타워 디펜스 6 스파이크 공장 분석 정리 글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단순하게 생각한 타워였지만 이번 기회로 3 루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다른 타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른 타워 분석 글도 위에 링크로 남겨드렸으니 꼭 한 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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