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타워 디펜스 6 압정 슈터는 풍타디를 조금 해보신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애착이 가는 유형의 타워입니다. 좁은 반경으로 한 바퀴 도는 트랙 중앙에 배치하면 편안한 진행을 할 수 있죠 이 압정 슈터는 과연 좋을까요?
압정 슈터의 강화 루트에 대한 성능과 가격 어떤 트랙에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 좋은지와 같은 것에 대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압정 슈터를 사기적인 성능으로 사용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평소 압정 슈터가 좋다고 생각하지 못한 분들이 한 번쯤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고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에 압정 슈터를 끼워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풍선 타워 디펜스 6 압정 슈터
압정 슈터는 풍선 타워 디펜스 시리즈 초창기부터 존재해온 역사가 새겨져 있는 타워입니다. 그리고 일차 타워에 속합니다. 생긴 것처럼 모든 방향으로 압정을 발사하기 때문에 사각지대 없는 공격이 장점이지만 그만큼 풍선이 없는 방향으로 가는 압정이 낭비되는 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커버하는 사기적인 방법이 있죠)
아쉬운 점은 캐모(은신) 풍선을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압정 슈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시려면 영웅 원숭이 에티엔 또는 원숭이 마을 (0/2/0) 단계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리고 특정 루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아니라면 납 풍선과 얼린 풍선도 공격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땐 연금술사 원숭이를 사용해주시거나 원숭이 마을을(0/3/0)으로 업그레이드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압정 슈터는 처음 배치할 때 강화를 하지 않았다면 상당히 좁은 범위에서 모든 방향 즉 8갈래로 1.4초마다 관통력 1의 압정을 발사합니다.
그리고 원숭이 지식으로 압정 슈터에 관련된 지식을 해금하시면 총 2가지로 발사 속도 8% 증가와 얼린 풍선을 터트릴 수 있게 되는 능력이 생깁니다.
압정 슈터 분석 : 지옥의 링
압정 슈터 첫 번째 강화 루트인 지옥의 링입니다. 지옥의 링은 주로 공격 속도를 올리며 납 풍선과 얼린 풍선을 공격할 수 있고 불의 고리를 만들어 압정이라는 개념을 깨버리는 강화 타워입니다.
보조 루트로는 3번 강화 루트를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아래에서 3번 루트에 대한 강화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거리를 늘려주는 2번 루트보다는 공격력을 올려주는 3번 루트가 보조 강화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참고로 불의 고리는 마법 공격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보라색 풍선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커버해주는 방법으로 에티엔을 사용해주시거나 원숭이 마을(0/3/0)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고 또는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는 풍선 해결사를 사용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옥의 링 루트는 4단계가 되는 순간부터 압정이 아닌 불의 고리가 형성되어 주변을 지속적으로 고정적인 공격을 하기 때문에 빈틈이 없어서 글루 원숭이의 1번 강화 루트인 풍선 해결사와 같이 잡 풍선들을 쓸어 담아내는 것에 효율이 좋습니다. 잡풍선을 잡아낼 때 좋은 화력을 보여주는 것은 지옥의 링보다는 풍선 해결사입니다. 글루 원숭이에 대한 분석 글 링크를 아래 남겨드리겠습니다.
잡풍선이 풍선 해결사로도 충분히 해결이 되는데 왜 굳이 지옥의 링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압정 슈터 지옥의 링은 불의 고리를 이용한 지속 공격 외에도 초신성이라는 것을 따로 발사합니다. 이것 때문에 지옥의 링을 사용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것이 무시할 수 없는 성능을 보여주는데요.
지옥의 링이 배치가 어디에 되어있던 사거리 제한 없이 트랙에 있는 가장 강력한 풍선을 주기적으로 공격합니다. 그리고 MOAB는 물론 BFB까지 한 방에 터트려버리고 ZOMG도 다섯 번 맞으면 터집니다. 그리고 불의 고리는 캐모 풍선을 감지할 수 없지만 초신성은 캐모 풍선까지 감지하기 때문에 단독적으로 비행선들을 대항하기 아주 좋은 강화 루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압정 슈터 분석 : 슈퍼 소용돌이
2번 루트 슈퍼 소용돌이는 1번 루트처럼 압정이 아닌 칼날을 발사하는 형식으로 강화가 됩니다. 5단계는 심플하게 능력치 강화만 됩니다. 그만큼 가성비도 좋기 때문에 생각보다 쓸만한 루트입니다.
관통력을 상당히 높여주는 강화 루트이기 때문에 도자기 풍선들이 우르르 몰려올 때 탁월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일반 공격은 생각보다 성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조 강화 루트는 사용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굳이 업그레이드를 하시겠다면 1번 루트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방금 설명을 읽으셨다면 슈퍼 소용돌이의 쓰임새를 눈치채셨을 겁니다. 바로 능력 사용이 목적인 것이죠 주의하셔야 할 점은 슈퍼 소용돌이의 능력은 배치된 위치에서 사방으로 칼날을 날려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배치하실 때 위치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능력은 수동으로 사용하는 것이라서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 가능합니다. 이 능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해당 라운드의 풍선들이 70%를 지나가는 타이밍에 사용하시면 한 번에 많은 풍선들을 터트릴 수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슈퍼 소용돌이를 맵 중앙에 배치하셔야 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압정 슈터 분석 : 압정 구역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압정 슈터 3번 루트 압정 구역은 압정 수를 늘리며 압정 자체의 대미지를 증가시켜주는 루트입니다. 발사되는 압정 수가 많아지고 공격 속도도 상당히 빨라지기 때문에 연금술사를 같이 사용해준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성비도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그 성능을 극적으로 끌어올려주는 부분이 보조 강화 부분인데 1번 루트 공격 속도 증가와 2번 루트 사거리 증가를 고민하신다면 당연 고민할 것 없이 1번 루트를 보조 강화해주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다만 이렇게 한다면 짧은 사거리는 여전하기 때문에 원숭이 마을(4/2/0)을 반드시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원숭이 마을로 캐모 풍선을 감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연금술사로 납 풍선과 얼린 풍선을 터트릴 수 있게 해 주면 좋은 조합이 됩니다.
고정된 대미지를 주는 1번 루트 불의 고리와는 다르게 압정은 샷건과 같이 한 발 한 발마다 대미지를 줍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 압정 구역으로 수많은 압정들을 한 번에 맞출 수 있다면 BAD와 같은 풍선도 1 vs 1로 맞붙게 된다면 순삭 시켜버릴 수 있다는 겁니다.
네 바로 이것이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사기적인 성능으로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핵심은 이 압정을 어떻게 다 맞추느냐입니다. 이것을 이용한 원리가 개발된 시스템을 이용한 것인데요. 다른 압정 슈터들은 그렇지 않지만 압정 구역만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디자인 자체가 거의 건물 수준으로 길쭉한 느낌인데 풍선 타워디펜스 6의 입체적인 캐릭터 디자인 때문인지 어색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 압정 구역이 배치된 위치보다 위쪽에서 압정이 터져 나옵니다. 사진을 보시면 잘 이해가 되실 겁니다. 사진처럼 트랙 아래에서 바짝 붙여서 배치를 하면 압정은 트랙에서 터져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새어나가 낭비되는 압정이 없어지기 때문에 비행선을 노리기 아주 좋은 타워로 바뀌게 됩니다. 2~3개 맞을 압정이 이런 식의 배치 한 번으로 모든 압정으로 공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압정 슈터 간단 요약
- 지옥의 링은 장판 공격보다는 초신성이 비중이 더 크다.
- 슈퍼 소용돌이는 능력 사용이 중요함으로 중앙 배치가 포인트다.
- 압정 구역은 배치와 조합이 좋다면 일당백이 가능한 수준의 타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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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풍선 타워 디펜스 6 압정 슈터에 대한 분석을 해보고 사기적인 배치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타워들에 대한 분석글이 있고 앞으로도 포스팅될 예정이니 궁금하실 때마다 찾아와 주세요. 보기 편하시게 위에 링크로 남겨드렸으니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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