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인생을 살면서 "나만의 집이 있다면 어떨까?" "내 방은 이랬으면 좋겠다!"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이 취향이다!"와 같은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하우스 플리퍼"라는 게임을 추천드려볼까 합니다. 하우스 플리퍼는 건축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이 이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성이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그 콘셉트 또한 확고한 게임입니다.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최고의 시뮬레이션 게임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우스 플리퍼를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하우스 플리퍼 (House Flipper)는 무슨 게임인가?
House Flipper on Steam
House Flipper is a unique chance to become a one-man renovation crew. Buy, repair and remodel devastated houses. Give them a second life and sell them at a profit!
store.steampowered.com
하우스 플리퍼는 낡고 병든(?) 아무도 들어가고 싶지 않은 집을 혼자서 청소하고 정리하고 새롭게 소소한 인테리어를 해주고 비싼 값에 나의 손길로 재탄생된 집을 팔아넘겨주는 게임입니다. 게임으로 집을 사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나만의 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신선한 소재입니다.
하우스 플리퍼는 스팀에서 정가 20,500원에 플레이할 수 있고 싱글 플레이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가 지원이 됩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존재합니다. 한국어에 대한 아쉬운 부분은 마지막 요약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우스 플리퍼의 게임 플레이 방식은 2가지입니다. 메일로 날아온 의뢰로 정해진 인테리어와 시공을 해주는 방식과 직접 부동산을 구매하여 버려진 집을 NPC(구매자)들의 취향에 맞춰서 인테리어 하거나 그것을 무시하고 0부터 10까지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를 구현해낼 수 있는 방식도 있습니다.
하우스 플리퍼를 플레이할 때 크게 나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청소, 페인팅, 미장, 벽 시공, 인테리어입니다.
청소
이 게임을 할 때 생각보다 많이 신경 쓰게 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게임으로 만들어진 특성 때문에 집을 다시 되팔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준 선에 맞춰야만 의뢰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완벽하게 진행을 하지 않아도 융통성 있게 넘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청소엔 정리도 포함이 됩니다만 정리에 포함되는 배치는 기준선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어질러져 있는 방에 청소되지 않는 물품들은 하나하나씩 정리할 수 있지만 바닥이던 선반이던 어딘가에 깔끔하게 정리하지 않아도 점수 기준에 영향이 가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원치 않는 정리 정돈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고 필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청소는 점수에 반영됩니다.
페인팅
개인적으로 페인팅하는 것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업그레이드하면 더욱 빠르고 간단하게 페인팅을 할 수 있게 되는데 내가 원하는 컬러로 나만의 감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랍니다. 그리고 어찌나 고퀄리티인지 정말 직접 페인트칠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페인팅만이 아니라 벽을 미장하여 패널을 붙여놓을 수 있고 그냥 편안하게 벽지를 붙여놓아도 됩니다. 여러분들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해보세요.
미장
집의 구성은 거실, 주방 말고도 화장실도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페인트나 벽지를 화장실에 붙이는 것은 맞지 않는 선택이겠죠? 물론 실제 거주하는 집이 아니기 때문에 디자인적 요소로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우스 플리퍼는 미장을 하여 화장실 내부에 사용될 바닥 타일과 벽타일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정말 아쉬운 점은 천장은 건드릴 수가 없습니다..
벽 시공
격실 구조가 마음에 안 드시나요?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그 망치로 시원하게 때려 부숴보세요! 답답했던 공간이 이제는 뻥 뚫릴 것입니다.
그리고 공간 분리가 필요하시다면 다시 벽을 세우셔도 늦지 않습니다! 이 게임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거든요.
인테리어
이 게임의 정점이자 마지막 콘텐츠이죠 사실 지금까지 보신 작업들은 전부 이것을 위함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보기 좋은 깔끔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소를 하고 집 내부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페인팅을 해주며 보다 깔끔하게 보기 좋은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바닥과 벽에 타일을 깔고 마음에 안 드는 벽들은 전부 허물고 새롭게 새우는 이 모든 작업들이 말이죠
인테리어 작업을 하며 느낍니다. "이건 내가 원했던 모습이야!"그리고 인테리어에서 모든 꾸미기를 끝마쳤을 때 몰려오는 성취감은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준으로 행복 회로를 돌려줍니다.
하우스 플리퍼로 상상만 하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플레이해보시게 될 분들은 느끼실 겁니다. 만들어져 있는 아이템만 사용하여 꾸며야 하는데 너무 부족하고 독창성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말이죠 분명 플레이하면서 느끼실 겁니다. 이 방법을 해소해주는 것이 바로 창작마당입니다.
스팀 하우스 플리퍼 창작마당에서 유저들이 만든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접하고 마음에 드는 것들이 있다면 자유롭게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 플리퍼 창작마당 링크는 아래 남겨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설비 아이템들을 조립하거나 수리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리할 마음이 생기지 않거나 그 자리에 해당 설비 아이템이 있는 것이 보기 싫으시다면 없애버려도 됩니다. 실제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여러분들만의 집을 인테리어하고 소장하거나 비싼 값에 팔아넘겨보세요! 완성 후에 엄청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 간단 요약
- 스팀에서 정가 20,500원에 플레이할 수 있다.
- 나만의 집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게임이다.
- 한국어 지원이 되지만 인 게임에서 깨진다.(태블릿 검색 기능 사용 시)
- 바퀴벌레도 나오는데 설정에서 유리 조각으로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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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플리퍼를 구매하시기 전에 좋은 참고가 되셨나요? 다른 게임 소개와 게임에 관련된 꿀팁들도 위에 링크로 남겨드렸으니 꼭 한 번씩 읽어보세요. 좋은 정보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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