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타워 디펜스 6 플레이를 하실 때 꼭 신경 쓰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바로 다름 아닌 타워의 공격 사거리입니다. 타워들의 공격 사거리에 따라 배치 난이도와 배치 장소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을 거의 무시할 수 있는 타워들이 있습니다. 바로 무제한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는 타워들이죠
바로 사거리가 무제한인 그 5개의 타워들을 이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타워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알아보고 타워의 공격 형식과 기본적인 정보들까지 알아보며 그 타워에 대한 분석 글 링크까지 남겨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분들은 풍타디 6 플레이 시 맵의 타워 배치가 애매할 때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타워를 알게 되며 그 타워들 중 어떤 타워를 해당 맵에서 사용하기 좋은지까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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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타워 디펜스 6 글로벌 사거리란?
이번에 알게 될 타워 5가지를 알아보기에 앞서 글로벌 사거리가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풍타디 원숭이 타워들은 각각 다른 공격 사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실 반영이 되어 칼을 들고 있는 영웅 사우다와 같은 타워는 조금이라도 거리가 떨어져 있는 풍선을 공격조차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스나이퍼를 들고 있는 저격 원숭이는 스나이퍼라는 총을 들고 있듯이 사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위치에서든 풍선을 터트릴 수 있습니다. 이 2가지를 비교해보았을 때 사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저격 원숭이가 글로벌 사거리라는 것입니다.
글로벌 사거리를 가진 타워의 장점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사우다와 같은 초 근접 공격 타워에게 배치할 때 트랙 주변 자리를 양보해 줄 수 있으며 배치할 때 중요한 위치에 대해 난이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가볍게 채택할 수 있는 타워들이죠 그럼 이 타워들은 무엇 무엇이 있을까요?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사거리를 가진 타워 5가지
여기에 포함한 타워 5가지 외에 에이스 원숭이의 천공의 요새 또는 연금술사의 특수 물약 등등 높은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글로벌 사거리로 바뀌는 특정 조건부 타워들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래 내용은 나열된 순서와 성능은 관련이 없으니 "그냥 이런 타워가 있구나"정도로 읽어주시고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1. 멍키 잠수함 1 루트 2단계
멍키 잠수함은 사실 태생부터 글로벌 사거리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본래 자신의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잠수함에서 어뢰처럼 다트를 발사하여 공격합니다. 그런데 1 루트 2단계로 업그레이드하면 조건부 글로벌 사거리가 되는데요. 이론적으로 멍키 잠수함이 글로벌 사거리가 되려면 모든 트랙에 멍키 잠수함을 비롯한 다른 타워들의 사거리가 닿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멍키 잠수함 1 루트 2단계의 메커니즘이 다른 타워의 사거리를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멍키 잠수함이 트랙의 마지막에 배치되어 있으면 트랙 처음에 나오는 풍선은 공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트랙 처음에 다트 원숭이가 배치되어 있고 멍키 잠수함이 1 루트 2단계 강화가 되어있다면 트랙 마지막 자리에 위치해 있어도 다트 원숭이의 사거리를 공유하여 다트 원숭이가 볼 수 있는 사거리까지만 멍키 잠수함도 공격을 한다는 것이죠 조건부 글로벌이지만 이걸 이용하여 여러분들만의 스타일로 플레이해보는 건 어떨까요?
2. 저격 원숭이 모든 루트
저격 원숭이는 태생부터 글로벌 사거리를 가지고 있는 저격 타워입니다. 저격 원숭이의 장점은 글로벌 사거리면서도 투사체가 존재하지 않고 히트 스캔 방식으로 풍선이 감지되는 즉시 그 자리에서 터트려버립니다. 이는 풍타디 6 특성상 투사체가 느리고 풍선이 빠를 경우 공격이 간혹 빗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글로벌 사거리일수록 그런 단점이 부각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투사체가 날아가는 방식이 아닌 저격 원숭이는 그런 단점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죠
그리고 업그레이드에 따라 다르지만 1 루트 2 루트만 해도 전부 딜링에 치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대미지도 강력하다는 것이죠 스나이퍼다운 업그레이드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격 원숭이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3 루트 강화를 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느린 공격 속도를 보여준다는 것인데요. 3 루트 강화를 보조 강화로 사용하여도 그리 큰 체감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맵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장애물 뒤에 가려진 풍선은 볼 수 없으므로 어느 정도 맵에 따른 배치를 신경 써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담으로 저격 원숭이가 글로벌 사거리이므로 위 설명에서 보셨던 멍키 잠수함의 사거리 공유를 저격 원숭이와 공유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저격 원숭이를 배치할 때 나오는 범위를 보시면 초 근접 타워와 같은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멍키 잠수함은 글로벌 사거리를 가진 저격 원숭이의 사거리 공유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3. 다트포 사수 1 루트와 2 루트
다트포 사수도 저격 원숭이와 같이 태생부터 글로벌 사거리를 가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른 점은 히트 스캔 방식으로 투사체가 없는 저격 원숭이와는 다르게 다트포 사수는 다트포를 이용하여 다트를 투사체로 발사를 한다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다트포 사수의 배치 난이도는 저격 원숭이보다 높습니다. 왜냐하면 투사체의 여부와 저격 원숭이와 똑같이 장애물에 가려지면 다트마저 장애물에 걸려 소멸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3 루트는 추가하지 않았는데요. 3 루트 2단계, 즉 보조 강화까지는 글로벌 사거리로 사용되지만 3단계부터는 산탄(샷건)을 사용하면서 투사체가 근접한 풍선들에게 큰 피해를 입힐 뿐 멀리 있는 풍선은 공격도 하지 못합니다.
다트포 사수는 배치에 신경을 써주고 1 루트는 잡 풍선 처리, 2 루트는 비행선 대항에 초점을 맞춘 강화 루트라고 간단히 생각하시면서 상황에 맞게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원숭이 마을 1 루트 5단계
원숭이 마을은 전반적으로 범위 안에 들어오는 타워들에게 버프를 주고 루트에 따라 공격도 하며 글로벌 버프를 주거나 골드 수급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알려드릴 것은 공격을 하는 원숭이 마을인데요. 강화 1 루트 5단계로 만들어내면 발리스타라는 투사체를 발사하는데요. 이 투사체가 원숭이 마을에서 발사가 되는데 글로벌 사거리는 물론 대미지마저 강력하여 MOAB 정도는 도미노처럼 쓰러트리고도 남습니다. 공격 주기도 느린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마치 딜 서포터 리그 오브 레전드로 따지면 파이크나 브랜드, 베이가와 같은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5. 영웅 사이
제가 정한 5가지 타워들 중 마지막 타워입니다. 사이는 영웅 타워들 중 유일한 태생부터 글로벌 사거리를 가진 타워입니다. 물론 비슷하게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에티엔도 포함이 되지만 근본적으로는 글로벌 사거리를 가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영웅 사이는 저격 원숭이와 같은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똑같이 투사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여기서 사이의 특별한 최고 장점이 있습니다. 공격 방식이 초능력을 이용하여 정신 공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애물의 제한을 받지 않고 정말 배치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타워입니다. 게다가 한 번 초능력을 가한 풍선은 터질 때까지 공격하며 풍선의 내부부터 터트리는 방식으로 하위 풍선도 남기지 않는다는 것이죠 물론 그만큼 엄청 많은 물량의 풍선들을 대항하기는 어려운 타워입니다. 그래도 액티브 스킬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해 평상시에도 사용하기 좋은 타워라고 생각합니다.
풍타디 6 글로벌 사거리 타워 3줄 요약
- 글로벌 사거리란 표적이 아무리 멀리 있어도 조건만 된다면 공격할 수 있는 공격 범위를 말한다.
- 글로벌 사거리의 장점은 배치할 때 다른 타워와는 달리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 글로벌 사거리의 단점은 장애물이 많을수록 효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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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풍선 타워 디펜스 6 글로벌 사거리를 가진 타워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박격포 원숭이 타워 같은 것도 있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 포함하지 못하였던 게 아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은 언제나 참고만 해주시고 재미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풍타디 관련 글들을 위에 링크로 남겨드렸으니 꼭 한 번씩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손해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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