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타워 디펜스 6에서 영웅을 제외하고 슈퍼 원숭이 다음으로 비싼 배치 가격을 보여주는 헬기 조종사는 에이스 원숭이와 다르게 독보적인 비행 능력으로 커버력이 좋습니다. 왜일까요?
헬기 조종사의 모든 루트를 사용해보며 어떤 부분이 장점이며 어떤 부분이 단점인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효율이 가장 좋은지 등등 분석을 해보았으니 깔끔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로 헬기 조종사 타워를 이해하고 헬기 조종사를 이용한 몰랐을 수도 있는 핵 꿀팁 등 활용법을 넓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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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타워 디펜스 6 헬기 조종사
| 헬기 조종사 |
| 화면 원하는 곳에 보내 한 쌍(총 2발)의 다트를 발사 다트 1발 당 3의 관통력 (원숭이 군사 지식 공군 업그레이드 해금 시 관통력 1 추가) 표적 대상은 다른 타워들과 다르게 마우스 따라가기, 고정, 순찰로 이루어져 있다. |
헬기 조종사는 에이스 원숭이와 같은 공군 스타일의 타워이며 압정 슈터처럼 다트를 무근본 발사하는 에이스 원숭이와는 다르게 기본적인 타워들처럼 범위에 들어오면 풍선을 자동 타게팅 공격을 합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부담스럽지만 특정 원숭이 지식을 해금하면 어느 정도 감소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중 유닛이다 보니 장애물이 많은 맵에서도 상당히 좋은 효율을 보여주며 난잡한 지형의 맵에서도 커버력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에이스 원숭이와 다르게 고정된 경로로만 돌며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닌 마우스를 따라오며 공격하거나 '추적'이라는 표적 대상 설정으로 가장 앞에 있는 풍선을 완벽하게 따라다니며 집중 공격을 하는 시스템까지 있으니까요.
사실 마우스 따라가기는 유연한 공격을 할 수 있지만 단점은 바나나 농장을 배치하였을 때 수확을 하기 위해선 바나나가 떨어진 곳으로 마우스를 움직여야 하는데 그때 따라오는 헬기 조종사의 딜로스가 발생하여 골드를 얻으려다 오히려 라이프를 잃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헬기 조종사는 업그레이드 루트에 따라서 얻게 되는 이점의 차이가 엄청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로 루트마다 특이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루트는 2 루트 치누크 지원 강화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1 루트는 화력, 2 루트는 유틸, 3 루트는 CC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왜 화력이 좋고 왜 유틸이 좋으며 CC기가 좋은지 그 뒤에 가려진 단점은 또 무엇이 있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헬기 조종사 분석 : 아파치 프라임
1 루트 평타 공격에 화력을 실어주는 강화 아파치 프라임은 풍타디 6 자체 설명란에도 "아파치 프라임은 대부분의 풍선이 태어난 걸 후회하게 만듭니다"라는 문구로 기대감을 주는데요. 두루뭉술한 설명이지만 확실한 성능은 분명합니다.
우선 아파치 프라임의 1단계 강화는 그저 체감이 되는 정도의 화력 증진이고 2단계부터는 다른 루트의 헬기 조종사들도 보조 강화 루트로 사용하기 가장 좋은 '추적'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3단계부터는 다트 발사 공격과는 다르게 헬기가 날아다니는 데에 필요한 프로펠러로 공격할 수 있는 기능까지 생깁니다. 간단하게 이해하자면 1 루트 3단계 강화를 한 헬기 유닛에 가까이 붙는 풍선들은 끊임없이 돌아가는 프로펠러에 갈가리 찢겨 나갑니다. 납 풍선과 얼린 풍선까지도 말이죠
4단계 강화가 되면 미사일까지 사용하게 되는데 그럼 사용하는 무기가 기관총(다트), 미사일, 프로펠러 이렇게 총 3가지입니다. 헬기 하나로 말이죠 그리고 5단계가 되면 다트를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와 플라스마를 발사합니다. 이렇게 되면 총 4가지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죠 아파치 프라임 자체는 풍선 면역 무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각각의 무기가 서로를 커버해준다는 것이죠 보라 풍선을 터트릴 수 없는 레이저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면 미사일 공격이나 프로펠러 공격을 가하면 되는 것이고 미사일 공격이 통하지 않는 검은 풍선 같은 경우는 또 나머지 레이저 공격이나 프로펠러 공격으로 터트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캐모 풍선은 감지 능력이 없어서 공격할 수 없는데요. 이걸 보완하는 방법으로는 2루트 보조 강화를 하여 자체 캐모 감지 능력을 부여해주는 방법과 에티엔, 원숭이 마을 (0/2/0) 또는 (0/3/0)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에티엔을 사용 중이거나 원숭이 마을을 애초에 사용할 계획이었다면 보조 강화 루트를 3루트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보조 강화 루트는 (5/0/2)입니다. 왜냐하면 캐모 풍선 감지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멍키 잠수함을 사용하는 방법이라거나 에티엔 또는 원숭이 마을을 사용하는 방법 등 대체 방법은 많기 때문에 보조 강화 3 루트로 화력을 더 강화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 상태에서 연금술사까지 조합해주면 더 강력한 화력을 보여줄 수 있겠죠?
헬기 조종사 분석 : 특수 터트리기 작전
2 루트는 치누크로 업그레이드 되는 강화 루트입니다. 자체적인 화력보다는 여러 가지 편리한 유틸리티 기능으로 수많은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워입니다. 은신 감지는 물론 '하강기류'라는 CC기로 풍선을 다시 입구로 보내는 기능도 있습니다.
2 루트는 4단계부터 그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데요. 4단계, 즉 치누크가 되면 타워를 옮기는 능력과 골드와 라이프를 얻어내는 보급 사용 능력까지 생깁니다.
골드는 매 홀수(1,3,5 등등)번 째로 사용할 때마다 떨어뜨리고 라이프는 그 반대인 매 짝수(2,4,6 등등)번 새로 사용할 때마다 떨어뜨립니다. 물론 가장 핵심이 되는 사용 능력은 타워를 옮기는 것인데요. 우선 모든 것들을 옮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태양의 사원이나 바나나 농장, 에이스 원숭이의 활주로와 같이 건물류에 해당하는 타워들은 옮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잠깐 동안 소환되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토템이나 태양신에 의해 소환된 태양의 아바타와 같은 타워들도 옮길 수 없습니다.
주의사항을 아셨다면 앞으로의 설계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크게 보면 총 2가지 요인에 사용하게 되는데요. 태양신을 만들어낼 때는 그 주변에 있는 타워들이 제물로 희생이 되는데 이게 자리가 부족하면 관련없는 타워들도 범위에 들어와 같이 희생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그럴 때 희생시키고 싶지 않은 타워들을 멀리 옮겨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금술사 (5/0/0)의 버프 효과는 한 번 받으면 (5/0/0) 연금술사가 판매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영구적인 효과를 받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점이 어떻게든 연금술사 영구 버프를 받을 수 있게 범위 안에 배치하는 것이 전부겠지만 연금술사를 옮겨주면서 모든 타워들에게 영구 버프를 줄 수 있습니다!!
원숭이 필수 지식 중 '문 사수'라는 지식이 있는데 헬기 조종사가 2 루트 5단계가 되면 강화 4단계까지의 타워를 하나 태우고 공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걸 이용하여 여러 가지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해낼 수 있는데 이 중 제가 해본 신기한 방법 중 하나 얼음 원숭이 (0/4/2)를 태우고 물 한복판에 헬기를 고정 후 물 위에 지상 타워들을 배치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5단계는 해병 원숭이를 헬기 유닛 바로 아래에 배치하는데 연사력은 물론 관통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배치만 잘 해주신다면 한 번에 많이 겹쳐서 러시하는 고밀도 풍선들에게 효과적입니다.
헬기 조종사 분석 : 코만치 사령관
루트 3 코만치 사령관은 3단계에서부터 비행선을 밀쳐내는 생각보다 특이한 CC 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CC기만 좋을 뿐 화력은 당연 아파치 프라임에 너무도 밀리고 특출 난 것이 비행선 밀쳐내기 정도밖에 없어 아무리 봐도 좋게 보기 어려운 업그레이드 루트입니다.
나름 저렴한 골드 가격으로 비행선을 밀쳐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없었다면 쓸 일이 없는 버려진 타워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로 기대 이하의 성능이다보니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업그레이드 루트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풍타디 6 헬기 조종사 간단 요약
- 헬기 조종사의 화력 담당 아파치 프라임
- 범용성이 상당히 좋고 반드시 사용하게 되는 특수 터트리기 작전
- 그래도 비행선 밀치기 CC 기는 좋은 쓰레기 타워 코만치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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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풍선 타워 디펜스 6 헬기 조종사 분석에 대한 정리 글이었습니다. 풍타디 6 유저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다른 타워 분석글들도 위에 링크로 남겨드렸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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