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타워 디펜스 6 플레이를 어느 정도 하신 분들은 어렴풋이 느끼셨을 겁니다. 거의 다 원거리 공격을 하는 타워라는 것을요. 그럼 근접 공격을 하는 타워는 뭐가 있을까요?
근접 공격을 하는 타워는 그래도 적지 않지만 여기서는 대표적으로 3가지 타워를 정하였습니다. 근접 공격 타워가 필요한 이유와 활용성 배치 방법, 해당 근접 공격 타워에 대한 정보와 추가적인 정보 글 링크를 이 글에 담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간단히 훑어보아도 대충 근접 타워가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으며 그 근접 타워의 성능이 어떻고 어떤 상황에 좋은지와 그에 맞는 조합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풍타디 지식을 한 층 더 높이 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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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타워 디펜스 6 근접 공격 타워를 알아보기에 앞서
풍선 타워 디펜스는 근본적으로 다트와 같은 뾰족한 투사체를 던져 풍선을 맞추고 터트려버립니다. 이런 콘셉트 특성상 풍타디의 타워들은 원거리 공격을 합니다. 사거리만 된다면 멀리 있는 풍선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투사체를 던지거나 폭발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닌 짧디 짧은 사거리에 코앞에 있는 풍선만 터트릴 수 있는 타워들이 있습니다. 이 타워들을 저는 근접 공격 타워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풍선만 터트리면 맵 커버가 너무 힘들지 않나요?" 맞습니다! 이런 큰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풍타디 6엔 근접 공격 타워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단점 보완이 가능하며 근접 공격 타워도 활약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풍선들이 빙글 돌며 지나가는 트랙 360도 구간입니다. 어찌 보면 근접 공격 타워를 활용하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왜 360도 구간이 좋은걸까요? 그 이유는 가동률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현실적으로 초밥집을 예시로 들자면 1자 레일을 타고 한 번 지나가면 끝인 초밥집이 있다고 치면 해당 초밥은 한 번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미 지나갔기 때문이죠 돌아오는 길이 없습니다. 손님이 타워이고 초밥이 풍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회전 초밥집의 레일은 어떤가요? 처음 봤던 포인트에서 시작하여 다시 돌아옵니다. 풍타디에서 이 예시를 적용하자면 일직선 트랙 중간에 근접 공격 타워를 붙여 놓으면 일직선으로 지나는 풍선을 잠깐 공격하고 지나가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여 효율이 좋지 못한 배치가 됩니다. 하지만 360도 구간 중심에 배치하면 풍선이 동그랗게 지나는 동안의 근접 공격 타워 사거리에 들어가는 시간이 일직선 트랙보다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더 많이 맞습니다.
근접 공격 타워 3가지 알아보기
이제부터 제가 주관적으로 정한 3개의 근접 공격 타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얼음 원숭이와 같은 경우도 360도 구간을 커버하여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존재감은 있지만 이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다른 3가지 타워를 저의 주관으로 정하였습니다. 아래 순서는 순위 성능과는 관련이 없으며 "아 이런 타워도 있구나"정도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1. 영웅 팻 퍼스티
퍼스티는 큰 양손 주먹으로 풍선들을 다스립니다. 마치 풍타디 판 마동석을 보는 듯 합니다. 생김새와 알맞게 저 큰 손으로 주먹다짐을 보여줍니다. 영웅 타워이기 때문에 특별한 액티브 스킬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과 주변 타워에게 근본적인 버프를 주는 스킬과 비행선을 끌어안아 강제 해체를 시켜버리는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킬들도 근접 스킬입니다. 버프까지도 말이죠
퍼스티는 스킬도 준수하지만 비중은 평타가 더 많이 차지합니다. 그래서 멍키 잠수함의 에너자이저같은 타워는 모든 영웅에게 좋지만 퍼스티에겐 필수적이기보단 선택적인 타워이며 공격 속도를 높여주는 타워들과의 조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왜냐하면 평타 비중이 높기 때문인데요. 평타 비중이 높은 이유는 퍼스티의 평타엔 스턴 효과가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이 스턴 효과는 퍼스티가 레벨을 올릴수록 스턴 시간이 증가하기 때문에 평타 주기를 줄여주는 공격 속도 버프를 주는 타워들을 사용해주시면 적극적으로 활용이 됩니다.
퍼스티는 캐모 풍선을 제외하면 특정 면역을 가지고 있는 풍선들도 전부 편식하지 않고 터트려버립니다.
2. 영웅 사우다
사우다는 양손 단검을 가지고 풍선들을 썰어버립니다. 사우다도 퍼스티처럼 영웅 타워이기 때문에 액티브 스킬이 존재하는데요. 사거리를 무시하고 사우다의 공격 우선순위 설정에 따른 풍선에게 도약하여 칼을 꽂는 스킬과 모든 트랙을 일시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돌진 스킬이 있습니다. 이미지는 마치 날렵한 자객과도 같습니다. 그만큼 칼질하는 속도도 엄청납니다.
사우다의 평타 비중과 스킬 비중 둘다 밸런스가 좋은 타워이기 때문에 사우다를 밀어주는 형식의 전략적인 배치도 해볼 만합니다. 공격 속도를 높여주는 타워들은 당연히 좋고 특히 연금술사와의 조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최고의 조합이라 볼 수도 있겠네요. 사우다의 배치만 잘해주고 서포트 타워들을 부가적으로 배치해주시고 그중 연금술사와 멍키 잠수함 에너자이저는 필수적인 요인입니다. 밸런스가 좋은 만큼 스킬의 활용도가 퍼스티보다 높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조합을 맞춰주면 사우다를 원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우다는 퍼스티와 반대로 태생부터 캐모 풍선을 터트릴 수 있으며 납 풍선을 터트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납 풍선을 제외하고 캐모를 포함한 모든 풍선을 터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납 풍선을 터트릴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연금술사가 필수적으로 선택됩니다.
3. 압정 슈터
압정 슈터는 사거리 안에 풍선이 들어오면 공격 자체가 배치된 자리를 중심으로 360도 모든 방향에 압정을 발사합니다. 업그레이드에 따라 360도 전체를 커버하는 장판을 설치하거나 발사하는 압정의 수를 늘리거나 맵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액티브 스킬이 생기는 2 루트 강화를 제외하고 나머지 루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5단계 업그레이드 기준 1 루트는 장판+글로벌 비행선 저격 운석(?)을 발사하기 때문에 밸런스를 잡고 싶다면 1 루트를 추천드리며 배치를 조금이라도 신경 쓰면 순간적인 극딜을 넣을 수 있는 3 루트 업그레이드도 굉장히 좋습니다. 당연하지만 특정 서포트 타워들도 같이 배치해주면 더없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말도 안 되는 공격 속도와 압정 수를 보고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특수적인 배치를 하고 서포트 타워가 있다면 높은 팝 카운트를 보여주며 캐모 풍선은 물론 납 풍선도 터트릴 수 없어 서포트 타워가 강제적으로 선택됩니다.
풍타디 6 근접 공격 타워 3줄 요약
- 퍼스티는 평타에 섞인 스턴 효과 때문에 평타 비중이 상당히 높다.
- 사우다는 조합이 잘 받쳐주면 원툴 사용도 괜찮은 편이다.
- 압정 슈터는 배치 방법만 잘 알고 있어도 초근접 최고의 극딜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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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타워 디펜스 6 근접 공격 타워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래도 양질의 정보를 꾹꾹 담아보려고 노력해보았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고 세부적인 정보는 해당 타워 소개글의 우측 하단에 링크로 남겨드렸습니다. 다른 풍타디 글들도 위에 링크로 남겨드렸으니 시간에 여유가 될 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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